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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삿짐 날라주느라 하루 까먹고 오전에 잠깐 관광했어요
대구에 늦게 오라는 둘째 딸의 말에 조금 늦게 7시쯤 도착했어요. 도착했는데 군대에서 훈련이 있는지 못 나오고 있더라고요 부산은 또 10시까지 가야 돼서 급한데 오지를 않네요
한참을 기다리는데 사이렌도 울리고 왜 안 나오 하고 있는데 이건 무슨 두 달 살았던 짐이 뭐 이렇게 많은지 누가 봐도 뭐지 할 정도로 많네요
짐을 테트리스로 하기로 실어서 아무튼 대구에서 8시쯤 떠났어요
역시 딸내미가 차에 타서 그런지 갑자기 시끄러워졌네요 역시 우리 딸 파이팅
9시 넘어서 숙소에 들어오니까 숙소가 따뜻하네요 남편이 춥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직 저녁을 먹지 못해서 해운대 시내 쪽으로 걸어 나왔어요
간단하게 감자탕을 먹으러 들어가서 먹고 해운대 한 바퀴 걷는 동안 춥다고 난리네요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저는 곧바로 잠이 들고 남편하고 따님은 뭐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보니 숙소가 오션뷰여네요
부산해운대
따님 이삿짐 가져다 주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 시간 안에 여행을 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우선 아점을 먹고 여행하러 고고
아점은 상사님이 말해주신 미포집이라는 곳을 가봤는데요.
창 밖으로 바다가 보여서 사람들이 많이 오겠더라고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을 하지는 않았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 일 것 같았어요.
부산광안리
여기서 거하게 한상을 먹고 디저트도 당연히 먹어야겠죠?
조금 아래로 내려가니가 바로 커피숍이 있더라고요,
배도 부른데 그래도 디저트 배는 또 있으니
또 열심히 먹었습니다. 역시 봄에는 딸기죠 딸기 타르트인데 크고 맛도 좋았어요.
이제 먹었으니 꽃도 보고 바다도 보러 가야죠
오륙도를 가기로 했어요 스카이워크도 있고 수선화가 한창 이쁠 때라고 해서요.
부산항대교
부산항 대교로 해서 오륙도로 넘어가 보았어요 부산하면 또 부산항 대교가 유명하다고 해서요 정말 유명한 짤 있잖아요
차를 타고 갔다고 어떤 분이 내려서 자기 무서워서 못 가겠다고 하는 영상이요. 그리 무섭지만을 않았지만 무서울 수도 있을 거 같았어요 꼭 롤로코스트를 타고 올라가는 거처럼 느껴서요
오륙도를 왔는데 바람이 엄청 부네요 그런데 바람이 차지 않아서 춥지는 않았어요
스카이 워크를 걷는데 워낙 제가 고소고포증이 조금 있어서 중간에서 길을 걷고 있는데 딸내미가 장난을 쳐서 무서웠어요
부산오륙도 스카이워크
스카이 워크를 보고 반대편으로 가면 해맞이 공원이 있어요
해맞이 공원에는 수선화 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 있는데요 노란색 물결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평일인데도 불굴하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희도 여기서 인생샷 찍으려고 했는데 그러지는 못했네요
부산오륙도 해맞이공원
강아지는 제대로 인생샷을 찍은 것 같은데 우리는 인생샵은 못 건져네요.
따님 때문에 노래만 불러본 오륙도도 와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